[국내여행] 5월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이용 Tip 9

방문 1일 차
다녀온 후 느낀 점

1. 양산,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는 필수
  어떤 것을 선택하든 상관은 없지만 저는 다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늘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넓기도 하도 사진이 잘 나오기 위해 해가 떠있는 낮 시간에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뜨거운 해를 가릴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2. 간단한 피크닉 준비는 센스
거창하게 피크닉세트( 돗자리, 인스타 감성 도시락, 커트러리 등등)는 아니어도 얼음물이나 내 입맛에 맞는 시원한 음료 혹은 과일 도시락 정도를 준비하시면 그늘 곳곳에 위치한 의자, 정자에서 푸른 정원 뷰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의 열을 시키고 수분 보충하기도 좋겠네요.

3. 세계 정원을 즐긴다면 동문 3 주차장 추천
3 주차장이 가장 좁아 항상 만차이기는 하지만 더운 태양에게서 데워지는 차를 지키기 위한 보호막(태양열판)이 존재하는 주차장입니다. 임산부와 장애인을 위한 주차구역을 제외하고도 일반인을 위한 주차구역도 존재하니 혹시 부지런하다면 꼭 이곳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4. 시나몬 가입하고 할인 쿠폰 즐기기
시나몬을 가입만 하시면 정원에 있는 카페 중 한 곳에서 할인된 먹을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 픽은 세계 정원 중 프랑스 정원 카페의 상하목장 아이스림! 쿠폰을 이용하면 3000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기 전 시나몬 사이트에서 확인했을 땐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각 카페에서 정해진 메뉴를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5. 입장권이 부담스럽다면 오천그린광장과 경관광장으로
전남애서포터즈를 신청한다면 반값에 즐길 수 있지만 그것도 부담스럽다면 오천그린광장과 경관광장은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은 이름 그대로 푸르른 잔디와 나무들을 즐기실 수 있으며 경관광장에서는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굉장히 넓게 폭신한 잔디들이 깔려있으며 주차도 무료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순천에는 도심의 곳곳에 즐길 수 있는 공원들이 많습니다.

오천그린광장

6. 당일 입장권으로 즐기는 할인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는 당일 입장권 지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페와 식당, 상점이 꽤 많습니다. 할인율은 크지 않더라도 입장권을 이미 구매하셨다면 꼭 할인이 되는 지점인지 확인하시고 할인받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확인은 어렵지 않게 밖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거나 메뉴판 등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7. 전기간권은 매표소가 아닌 사무소에서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만약 현장에서 구매하실 때에는 매표소가 아니라 따로 준비된 사무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물로는 신분증, 결제할 실물 카드, 모바일 티켓에 넣을 본인 사진이 필요합니다. 페이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신분증도 입장할 때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입장할 땐 꼭 지참하세요.

 

8. 순천만습지 쪽 주차장은 유료

국가정원 근처 1~5주차장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지만 순천만습지 쪽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만약, 주차비용을 지출하고 싶지 않다면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카이큐브는 국가정원(정원역)과 순천만습지 사이를 왕복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회차는 30분 단위로 운영됩니다. 요금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9. 모기기피제와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챙기기

 이후에 방문한 하동이나 창원 등에 비교했을 때 순천만 유독 모기가 굉장히 많았다. 결국 2번이나 물리고 빨갛게 부어서 좀 고생했었다. 모기기피제를 가져오지 않은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특히, 밤 중에는 더 많이 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정원 근처에서는 모기가 많았지만 향동 쪽에서는 모기를 거의 보지 못했으니, 근처에 숙소를 마련하신 분들은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