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코엑스를 방문하면서
얼리버드로 예매했던 삼성역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전시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되어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로
독일 쾰른의 루드비히 미술관의 컬렉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알지 못했는데 도슨트 설명을 듣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운영되며
5월 11일과 12일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5월 도슨트는 채보미 도슨트와 이지안 도슨트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도슨트 예약 링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5474
저는 알지 못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도슨트 설명은 듣지 못하고 H.point 앱에서
3000원을 내고 오디오 설명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전시회 포스터에 등장하는 두 점의 작품
피카소의 <아트초크를 든 여인> 과
러시아의 추상화가 카지마르 말레비치의 <Supremus No.38> 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전시회는 추상화와 입체파 작가들의 작품들과
팝아트, 현대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건희 컬렉션에서 피카소의 작품 중 도자기의 작품을 주로 감상하였는데
이 전시회에서도 도자기 작품과 <유리와 컵> 과 같은 입체주의 확립 시기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 특별 기획전이 아닌 미술관 컬렉션이기 때문에
모딜리아니나 샤갈의 작품을 한 점씩 밖에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대단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가기 전 간단히 참고하면 좋은 지식
전시회의 작가 1, 파블로 피카소
1881년에 태어난 스페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 예술의 대명사입니다.
초기 피카소는 르네상스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기법과 주제에서 벗어나 예술계의 규범에 도전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하였습니다.
그는 큐비즘과 초현실주의와 같은 다양한 예술 운동의 발전을 포함하여
예술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영향은 많은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의 작가 2, 칸딘스키
러시아의 추상화가 칸딘스키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 중 하나입니다.
그의 초기 작품은 19세기 인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표현 예술 장르에 불만을 품고 추상화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칸딘스키는 예술이 정신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런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전시회의 작가 3,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모딜리아니는 이탈리아 화가로 길쭉한 얼굴과 모양이 특징적인 초상화로 유명합니다.
이는 아프리카 예술 중 가면과 조각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의 작가 4, 조르주 브라크
조르주 브라크는 큐비즘의 공동 창시자인 프랑스 화가입니다.
조르주 브라크는 피카소보다 덜 유명할진 모르지만
폴세잔의 예술에 영향을 받은 그는
회화와 조각 사이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자 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이 입체파 운동이며
그의 작품 속 기하학적 형태와 차분한 색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루드비히 미술관
독일 쾰른에 위치한 루드비히 미술관은 1976년 피터 루드비히와 이레네 루드비히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회화, 조각, 사진 등 현대 미술의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입니다.
루드비히는 150여 점이 넘는 피카소의 작품을 소장하여,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피카소 컬렉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비뇽의 처녀들>, <인생>, <게르니카> 와 같은 유명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만나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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